Digital Transformation

조선소 강재 절단 공정의 '비전 AI' 자동화 로직 설계

헬로제이콥 2026. 5. 7. 21:22

철판 절단(Cutting) 공정은 조선소 가공 공장의 시작이자 비전 시스템이 가장 빛을 발하는 구간입니다. "철판 입고 → 마킹 확인 → 네스팅(Nesting) 최적화 → 절단 수행"으로 이어지는 흐름에서 비전 AI가 어떻게 로직으로 작동하는지, 예제를 통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철판 절단 작업에서 비전 시스템은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도면(CAD)과 실제 부재(Field)를 동기화하는 핵심 인터페이스 역할을 합니다.


1. 절단 공정 비전 시스템 구성도 (System Architecture)

코드 스니펫
 
graph TD
    A[Raw Steel Plate 입고] --> B{Vision Cam Scan}
    B -- "이미지 획득" --> C[Vision Logic PC]
    C -- "1. OCR 판독" --> D[부재 번호/호선 식별]
    C -- "2. 위치 측정" --> E[철판 틀어짐/원점 좌표 계산]
    D & E -- "Data 전송" --> F[NC 절단기 제어부/PLC]
    F --> G[정밀 절단 실행]
    
    style C fill:#f96,stroke:#333,stroke-width:2px

2. 단계별 핵심 로직 (Step-by-Step)

절단기(CNC)가 작동하기 전, 비전 시스템이 수행하는 3단계 로직입니다.

Step 1: 마킹 인식 및 검증 (Identity Check)

  • 작업: 철판 상단에 인쇄된 관리 번호를 읽습니다.
  • 로직: Camera → Grayscale 변환(노이즈 제거) → OCR(문자 추출) → ERP 대조
  • 전문가의 한 끗: 조선소 철판은 녹(Rust)이나 분진이 많아 인식률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딥러닝 기반 OCR을 사용하여 흐릿한 글자도 앞뒤 문맥으로 추론해냅니다.

Step 2: 적재 위치 및 자세 보정 (Alignment)

  • 작업: 크레인이 철판을 베드(Bed) 위에 내려놓았을 때, 직각이 맞는지 확인합니다.
  • 로직: Edge Detection(외곽선 검출) → 직선 방정식 산출 → CAD 원점 대비 틀어진 각도(theta) 계산
  • 효과: 작업자가 일일이 철판 수평을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비전이 계산한 오프셋(Offset) 값을 NC 데이터에 전송해 자동으로 보정 절단을 수행합니다.

Step 3: 잔재(Remnant) 확인 및 적재 장소 지정

  • 작업: 절단 후 남은 철판의 형상을 기록하여 재활용 가능 여부를 판단합니다.
  • 로직: Segmentation(영역 분할) → 사용 가능 면적 계산 → MES 적재 위치 업데이트
  • 효과: 야드 어디에 어떤 모양의 잔재가 있는지 데이터로 관리하여 자재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3. 현장 적용 예시 (Logic flow)

[상황: A1 호선용 20T 철판 절단 작업]

  1. 비전 가동: 갠트리(Gantry) 크레인에 달린 카메라가 베드 전체를 스캔합니다.
  2. 판단:
    • "이 철판은 관리번호 'S-2026-05-07' 이구나." (확인)
    • "설계 도면이랑 비교하니 오른쪽으로 1.5도 돌아가 있네." (계산)
    • "좌측 상단을 (X:120, Y:45) 지점으로 원점 잡고 절단 시작해!" (명령)
  3. 실행: PLC가 해당 좌표값으로 토치(Torch)를 이동시켜 절단을 시작합니다.

🌟 결론: AX(AI Transformation)의 핵심

조선소 현장에서 비전은 단순한 감시자가 아닙니다. "눈(카메라)으로 보고, 뇌(프로그램)로 계산하여, 팔(CNC/PLC)을 움직이게 하는" 전체 자동화 루프의 시작점입니다.